신라젠 거래정지 이후 상장폐지 가능성?

무자본으로 350억원 상당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해 1900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신라젠 전 임웜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디금 납입 없이 350억원 상당의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해 192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 신라젠 전현직 임원들이 검찰소환조사를 받고 한국거래소에서는 신라젠 거래정지 되면서 국내증시에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5월4일 신라젠 거래정지 조치를 내리고 5월6일 저녁 6시까지 전 경영진의 배임혐의 기소설과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라젠 문대표가 신라젠 주식을 처분하여 고급 빌라를 분양받고 부동산 투자를 한 정황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현재까지 흘러가는 상황을 보았을 때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신라젠 거래정지로 인해 현재 신라젠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불안할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앞으로 신중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정지가 풀리기 전까지 신라젠 관련 이슈들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악재를 지속적인 체크를 통해 거래정지가 풀리는 시점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가 풀리는 시점에 상장폐지에 대한 불안감에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신라젠 거래정지 이후 상장폐지까지 갈 확률이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라젠의 실질적인 영업손해가 크고 매년 영업이익이 500억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펙사벡 임상중단 이후 겉잡을수 없이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가질 공포는 당연히 클수 밖에 없고 주가에는 당연히 나쁜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